충남형 마음으로 위안을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어제 산행시에도 건강한 모습을 뵈오니 좋았읍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어머님 말씀을 거스른 바가 없었고,그러니 꾸중을 들은 바도 없었으며 돌아가시는 날까지 성심으로 모셨읍니다.
그래서 그런지 94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다가 노환으로 갑자기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어도 마음이 편안하며 먼저 작고하신 아버지와의 저승에서의 해후가 어머니는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하니 슬퍼할 이유는 없읍니다.
제가 힘들 때에 울타리가 되어주셨던 어머니로 인해 이제는 강해졌고 그래서 행복합니다.다음 달에는 형들과 소주 한잔 하고 싶습니다.꼬 다음달에도 산행 참석하시길 기대합니다.